아이폰 3종(아이폰XS·XS맥스·XR)과 애플워치4가 2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아이폰은 100만원을 훌쩍넘겨 20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출시됐음에도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장사진을 이룰 만큼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애플스토어 앞에는 100명이 넘는 아이폰 구매희망자들이 몰려 긴 줄을 만들었다. 애플코리아 측은 “이날 자정무렵부터 대기열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통3사에서 사전판매를 실시했다. 예약 물량은 지난해 아이폰X(텐)·아이폰8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예상보다 높은 인기에 통신업계는 의외라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고가 논란을 빚었는데 올해는 가격이 더 높아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초기 성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이폰 시리즈는 초반에 큰 인기를 거두는 만큼 앞으로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전예약 결과 아이폰 구매자의 60%는 아이폰XS를 선택했다. 아이폰XS는 30%, 아이폰 XR은 10% 수준으로 집계됐다. 아이폰XS와 XS맥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용량은 256GB(기가바이트)로 아이폰XS에서는 56%, XS맥스에서는 62%에 달했다. 색상은 골드가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으며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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