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BMW 화재 관련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진행한 것으로 조사 결과의 핵심은 BMW 차량의 화재원인이 ‘EGR 밸브’에 있다는 것이다.
앞서 민간합동조사단은 BMW코리아로부터 140여개의 항목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엔진 및 실차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BMW코리아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재사고의 원인이 EGR 결함에 있다고 보고 1차적으로 42개 차종 10만60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해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월20일부터 BMW 차량 약 10만6000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콜은 지난 10월28일 자정 기준 6만7700대가 완료됐다.
아직 최종 조사 결과가 남았지만 이번 결과만 놓고보면 현재 리콜을 진행 중인 BMW의 선택이 맞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모습이다. 현재 진행 중인 BMW의 리콜 작업의 핵심은 EGR 모듈 교체다. EGR 모듈은 EGR 쿨러와 EGR 밸브로 구성돼 있다. 민관합동조사관이 발표한 화재원인인 EGR 밸브가 리콜 과정에서 이미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앞서 회사에서 규명한 화재원인과 이번 민관합동조사단이 밝힌 결과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EGR 쿨러가 주요 화재원인이지만 이미 EGR 밸브 역시 조건 중 하나로 파악하고 리콜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만약 EGR 밸브를 고려하지 않았다면 EGR 모듈 전체를 교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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