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 분위기 속에 상승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전 거래일 대비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16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11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54%) 오른 685.05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1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0억원 순매도했다. 매수세로 시작한 기관은 장중 순매도전환했다.

코스피에서는 셀트리온, LG화학, POSCO, SK텔레콤 등이 1~2%대 강세를,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등이 1~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지난달 31일 중국의 정치국 회의 후 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 정부와 함께 중간선거 이후 변화하고 있는 미국정부의 움직임은 오는 29일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 증시는 브렉시트 불확실성과 소매유통업체 하락 여파로 장 초반 1% 넘게 하락했지만 애플이 반등하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최근 애플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불거지며 한국내 관련 업종의 변동성이 컸던 점을 감안하면 관련 종목들의 반등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