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9일 “3분기 76개 중소형 부품사의 영업이익은 2521억원으로 2분기 연속 개선됐다”며 “단 특정 기업의 호실적이 반영됐을 뿐 영업적자 업체수는 30개로 전분기보다 22개나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 업체는 37개로 전체의 48.6%를 차지해 지난해 4분기 이후 최대치였다.
그는 “실적 개선 상위 제품군은 타이어(30%), 유통(13%), 배기(12%), 전장(+5%), 공조(+3%) 순”이라며 “넥센, 도이치모터스, 화승R&A, 삼화콘덴서 등 특정 업체의 호실적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악화 상위 제품군은 변속(적자전환), 차체(-14%), 내외장(-14%), 제동(-6%) 순”이라며 “전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던 변속기와 차체 업체들이 회복을 전부 반납했다”고 전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완성차의 출하량 부진과 품질 비용 쇼크가 겹쳤다”며 “4분기도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어 볼륨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낮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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