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은 19일 오후 재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할 말 있어, 오늘'에서 정진운과 시간을 보냈다. 정진운은 니콜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지난 2년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던 니콜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니콜은 "살짝 아무래도 잠수라는 단어 저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행동이라서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친구들한테 왜 그랬을까' 생각도 많이 들었다. 제가 그런 걱정을 끼쳤을 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다"라고 밝혔다.
정진운은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에 니콜은 "마음이 많이 기복이 심했다. 지난해 같은 경우 어느 정도 마음 정리를 하면서 유지하다가 유럽 갔을 때 첫 3일은 되게 많이 울었다"고 답했다.
니콜은 "근데 혼자만의 시간이 있으면 울었다. 사람들 있으면 안 울었다. 그게 3~4일 동안 지속됐다"며 "그냥 마음이 지친건데 뭔가 내가 억지로 버티려다가 그냥 내가 혼자가 되니까 감정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된 거다. 한 2년 동안 마음이 많이 지쳤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진운은 "우리 항상 걱정됐던 게 그거다. 기범이, 재진이 등은 걱정이 많은 친구들이 아니다. 우리들 중 유일하게 걱정이 많은 애는 너밖에 없다"며 “그래서 다 '쟤 어떡하지?' 그런 거다. 갑자기 사라졌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른다. 분명한 건 걱정을 너무 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네가 한국에 있는지도 모르고 애들은 다 널 걱정했다"면서 "심지어 집 앞에서 강아지 산책시키다가 너를봤을때는 다행인 마음도 들었지만, 한편으론 서운함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니콜은 "어떻게 보면 거리를 뒀던 것일 수 있는데 역시나 어릴 적 친구를 무시하지는 못 한다"며 "활동했던 당시만큼 자주 보진 못하더라도 앞으로 변함없이 잘 지내고 싶다. 진운이가 저를 생각하는 만큼 진운이도 제게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했다.
니콜은 방송 말미에 정진운에게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하면서 두 사람은 아름답게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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