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미국 산업안전국의 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생명공학 관련 기술수출 제한 가능성이 부각되며 1%대 급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 거래일 대비 25.89포인트(-1.23%) 내린 2074.67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관은 23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각각 25억원, 20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장중 순매수, 순매도를 번갈아가며 방향성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차 등이 1~3%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60포인트(-1.51%) 내린 691.53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5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39억원 순매도했다.

신라젠, CJ ENM,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1~3%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은 2~3%대 강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상무부의 산업안전국이 인공지능(AI)를 비롯한 IT기술, 생명공학과 관련된 수출제한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부담”이라며 “이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특히 IT업종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오는 12월19일까지의 의견요청이기에 관련된 제재가 실제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발 매수세가 유입도리 것으로 예상돼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