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사자’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주연 배우인 박해진이 연락두절 상태”라고 주장했다. 제작사 측은 “감독 이하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촬영 준비를 이어가고 있지만, 남자 주인공 측과 연락두절이 장기화 될 경우 제작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분량의 약 50% 정도 완성한 상태인데, 11월 초부터 박해진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끊임없는 연락을 통해 촬영장 복귀를 요청했으나, 박해진의 소속사 관계자 측이 현재까지 연락두절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사자’ 남자 주인공이 그동안 대중들에게 늘 보여준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행동으로 미루어 촬영을 조속히 마무리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박해진의 복귀를 촉구했다.
하지만 박해진 축의 주장은 다르다. 이날 박해진의 소속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박해진 측 마운틴무브먼트 관계자는 그간 제작이 중단되는 등 잡음이 발생했지만 도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두 번이나 계약을 연장했다면서 촬영이 계속 지연되자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하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연락두절은 사실이 아니다. 당초 '사자' 계약은 지난 3월10일 만료됐고 제작이 지연되면서 5월30일까지 연장됐다. 중간에 기간을 늘려 지난 10월31일까지로 다시 한 번 기간이 연장됐다"며 "계약은 이미 종료됐으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하차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연출을 맡았던 장태유 PD와 제작사의 갈등으로 ‘사자’의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김재홍 PD로 연출이 교체됐고, 배우 나나, 김창완 등이 하차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