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실시된 키리졸브(KR)·독수리(FE) 훈련 당시 해군 제1함대 사령부 소속 제3특전대대(UDT/SEAL) 대원들이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적진으로 침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내년 봄 예정된 한미연합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훈련'의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내년 봄 독수리훈련 규모는 외교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훈련규모를 축소하기로 한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선 부연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조치를 두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한미의 외교노력에 차질을 피하기 위해 훈련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한편 독수리훈련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키리졸브(KR) 연습과 함께 3대 한미연합훈련이다.

지휘소 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달리, 독수리훈련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야외기동훈련(FTX)으로 한미 연합작전과 후방 방호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게 주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