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채무의혹. /사진=1대100 제공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YTN은 A씨가 이날 우지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A씨는 2013년 우지원에게 50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려줬으나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제받지 못해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3년 우지원이 농구교실을 경영하는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믿고 빌려줬다"며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총액을 갚지 않았음은 물론 불성실한 태도로 실망했다"고 말했다.


우지원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도 공개됐다. A씨는 2016년 7월6일 우지원에게 여러차례 상환을 요구했다. 우지원은 "형이 채무상환은 어떻게든 꼭 할 것"이라며 "형한테 기본적인 도리는 지키기 바란다"고 답했다.

다음날 A씨가 원금 5000만원과 이자 1200만원을 요구하자 우지원은 "형이 촬영 중인데 끝나고 연락할게. 이자가 생각지도 않게 너무 세다. 몇프로 적용한 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A씨는 "법인이자는 8%를 적용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하지만 2년 후인 현재도 우지원은 채무를 변제하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몇달 만에 문자가 왔더라"라며 "더 이상 유명세를 이용해서 돈을 빌려 가고 빌린 사람이 오히려 화를 내는 이런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지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채무와 관련해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다”며 말을 아꼈다.

우지원은 1996년 인천 대우 제우스에 입단하며 농구선수로 활약했고 2010년 5월 현역에서 은퇴한 후 SBS 스포츠 해설로 합류했다. 이밖에도 JTBC ‘유자식 상팔자’, MBC ‘진짜 사나이’, KBS2 ‘우리동네 예체능’, tvN ‘버저비터’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