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어제 점심 비의 아버지와 소속사 사장이 찾아왔고 대화를 나눴다. 비 아버지는 다짜고짜 '왜 이제야 나타났느냐'고 따졌다. 저는 그동안 비의 여동생에게도 찾아가보고 여러 번 사실을 알렸지만, 환갑이 넘은 저희 어머니에게 들려온 건 폭언과 무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비 측에서 먼저 사과하는 말과 태도를 보여줬다면 우리도 좋게 마무리 짓고 싶었다. 하지만 비의 아버지는 오로지 돈에 대한 이야기만 했다. ‘지금 받을 거냐, 안 받을 거냐”라며 안 받으면 글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협박 아닌 협박이었다"고 전했다.
30년간 속앓이 했던 분한 마음에 7500만원을 요구했다는 A씨는 "2300만 원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던 고통보다 30여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돈을 받기 위해 노력했던 정신적인 고통이 더 컸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비 측은 사과는커녕 언론을 이용해 저희 부모님을 돈 때문에 싸우며 폭언하는 악독한 사람들로 만들어놨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비 측이 방문했을 때 원본서류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비의 아버지와 비 측의 공식적인 사과, 정확한 채무에 대한 변제, 언론을 통한 매도로 인해 부모님이 받게 된 정신적 피해보상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6일 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1988년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서 떡 가게를 하던 비의 부모가 쌀가게를 하던 자신의 부모에게 쌀 1500만원어치와 현금 800만원을 빌렸는데 아직 갚지 않았다”며 “원금이라도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비의 가족이 잠적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비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기 피해 당사자와 만난 자리에서 약속어음 원본과 차용증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피해 주장 당사자분들은 비 측에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폭언과 1억원의 합의금을 요청해 공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민형사상 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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