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은 이달 7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면 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노조는 사측의 제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기본급 동결, 상여금 월분할(600%) 지급 등을 제시했다. 노조는 상여금 월분할 지급을 반대하고 있으며 기본급 4.11%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개선안을 오는 14일까지 내놓으라고 회사에 요구했다.
이미 노조는 부분파업을 벌이며 회사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지난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이 진행됐다. 오늘도 41차 교섭이 예정됐지만 같은 시간 부분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 간부 등은 상경투쟁단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집회도 벌일 계획이다.
대우조선 노조 측은 “경영진과 산업은행이 망가뜨린 회사와 구성원을 살리기 위해 노동자들은 위기의 순간마다 희생과 고통을 감내했다”며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도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본급 4.11% 인상 요구는 그동안 고통분담에 비하면 최소한의 요구”라고 덧붙였다.
대우조선 노조 "기본급 4.11% 인상은 최소한의 요구"… 오는 7일 전면파업
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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