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5% 내린 4만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614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삼성전자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며 지난 4~5일 양일간 외국인은 286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845억원 순매수했다.
주가 부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다시 관세폭탄을 투하하겠다는 압박 발언을 한 여파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만에 중국이 즉각적 이행에 나선다며 말을 바꿨지만 여전히 글로벌 불확실성은 부담요소다.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방침을 발표했지만 주가반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전망은 연말 비수기 등 내년 상반기까지 여전히 좋지 못하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신규 CPU 플랫폼 출시 직전의 대기수요 발생과 클라우드 서버 장애의 영향이 맞물려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우려했던 내년 1분기 수요 급감 가능성은 낮아졌찌만 반도체 출하량 전망치는 낮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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