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다름 아닌 인기(?)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 멤버 자격으로 출연했다. 불혹을 맞아 인생 히트곡을 내고 싶다는 차태현과 홍경민에게 프로듀서로서 곡을 주겠다는 것. 그러나 차태현과 홍경민은 입을 모아 "네가 무슨 프로듀서냐"고 무시해 정형돈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계속해서 "형돈이와 대준이는 히트곡이 있는 인기 그룹"이라며 "행사도 많이 들어온다"고 자신들을 어필했다. 하지만 차태현이 "다른 팀에게 곡을 준 적이 있느냐"고 묻자 "달라는 사람이 있어야 주지"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이들을 프로듀서로서 인정할 수 없는 듯 "얘네한테 곡을 받아야 뮤지션으로 성공할 수 있는 거냐"고 했고, 정형돈은 "얘네? 이러면 나 서운하다"며 급기야 '갑질'을 시작했다. 22년 차 가수인 홍경민에게 "노래 좀 불러 봐라"고 강요하는가 하면, 성에 차지 않는 듯 마이크를 뺏고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등 특유의 진상 개그로 폭소를 끌어냈다.
그러던 중 정형돈에게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 이는 은행에서 걸려온 전화. 정형돈이 무슨 일 때문에 전화를 했냐고 묻자 은행원은 “주택담보대출 받으셨던 거”라고 말해 정형돈을 당황케 했다.
정형돈은 “제가 녹화 중”이라며 “끝나는 대로 전화 드리겠다”고 말했고, 정형돈의 대출 만기 사실이 강제 공개되자 현장에 있던 이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정형돈은 “만기인데 누가 곡 좀 안 받으려오?”라고 주택담보대출을 예능으로 승화시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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