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바른손이앤에이 산하 스튜디오8이 개발한 ‘아스텔리아’를 오는 13일부터 오픈베타 서비스한다.
아스텔리아는 판타지세계관을 바탕으로 30종 이상의 아스텔을 활용한 전략전투를 특징으로 내세운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소환수 개념의 아스텔과 진영간 대규모 전장콘텐츠를 앞세워 MMORPG 유저를 공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7일 출시한 로스트아크는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임에도 이날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11.24%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핵앤슬래시 방식의 MMORPG로 총 6개 클래스와 전직 가능한 직업군을 앞세워 레이드, 채집, 생활,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웠다.
전문가들은 온라인게임 시장이 MMORPG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적진점령게임(MOBA)과 배틀로얄 기반 1인칭 슈팅게임(FPS)로 양분되면서 육성형 신작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
적재적소에 투입된 로스트아크는 7년의 개발기간이 믿겨질 만큼 높은 그래픽과 호쾌한 타격감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6개로 시작한 서버는 하루 만에 증설이 필요할 만큼 많은 동시접속을 불렀고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수용인원과 서버를 늘려 대기열 줄이기에 나섰다.
뒤를 이어 온라인MMORPG 대열에 합류하는 아스텔리아의 부담은 높아졌다. 로스트아크가 고착화된 온라인게임 시장의 판을 흔든 선례를 남기면서 아스텔리아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진 상황이다. 넥슨은 오픈베타 서비스에 앞서 오는 11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모바일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틱톡과 협업하는 등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과거 MMORPG는 단체로 즐기기보다 홀로 집에서 육성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게임은 진영간 전투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워 지인간 길드에 가입하는 형태로 변했다”며 “아스텔리아가 흥행할 경우 온라인게임시장 트렌드도 MMORPG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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