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궁옥분.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가수 남궁옥분이 노래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코너 '화요초대석'으로 꾸며져 데뷔 39년차 가수 남궁옥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궁옥분은 "가수를 막연하게 좋아했다. 내가 가수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목적지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에서 무작정 상경하고 도전하는 분들에 비해 나는 등 떠밀려 앨범이 나왔고 노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남궁옥분은 "우연히 명동 쉘브르에서 노래할 기회가 생겼다. 사실 그때만 해도 3만원 상당의 상금을 타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시계를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것을 좋아했다. 단순히 '상금 받아서 시계 사야지'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8년 '보고픈 내친구'로 데뷔한 남궁옥분은 이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꿈을 먹는 젊은이' 등을 발표하며 8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