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연간 투자활동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올해 카카오벤처스가 진행한 신규·후속투자를 보면 시드라운드 시리즈와 A라운드 초기투자가 가장 많았다. 누적 카카오벤처스 포트폴리오는 140개 이상, 총 투자금액은 1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증강현실(AR)과 블록체인 등 신 산업분야 투자 비중이 높아졌다. AR의 경우 레티널, 스페이셜에 투자했고 블록체인 영역은 코드박스, 테라 등 관련업체를 지원했다. 리메세와 마이뮤티 같은 인도시장 진출팀도 새로 투자를 진행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올 들어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게임, 블록체인 영역 등을 시작으로 밸류업파트너팀을 신설하고 포트폴리오이자 상장사인 넵튠의 정욱 대표를 게임체인저로 선정했다. 루닛, 쥬빌리웍스 등 기존 포트폴리오로의 3회 이상 시리즈 투자도 진행했다.
외형적 변화도 있었다. 지난 3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카카오벤처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5~6년 이상 카카오벤처스에서 비전을 함께한 정신아 당시 상무를 대표로, 김기준 상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올해는 카카오벤처스가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유의미한 도전을 쉬지 않았던 시간”이라며 “앞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쉬지 않고 장기적 빅 위너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4월 출범한 카카오벤처스는 현재 총 2046억원 규모의 펀드조합 6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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