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는 2016년 9월 이후 2년여 만에 경매시장에 나왔다. 163.6㎡로 감정가는 23억5000만원이다. 1회 유찰돼 오는 20일 18억8000만원으로 경매가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타워팰리스 외에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등 고가의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잇따라 경매에 나왔다.
갤러리아포레는 218.6㎡ 감정가가 44억3000만원으로 1회 유찰돼 오는 17일 최저가 35억4400만원으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캐슬골드는 245㎡ 감정가가 40억1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최저가 32억800만원으로 내년 1월 매각기일이 잡혔다.
한편 서울 주상복합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지난 9월 이후 두달 동안 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9월 8건에서 지난달 들어 19건을 기록했다.
박은영 지지옥션 연구원은 "고급 주상복합을 구매할 수 있는 자산가들조차 대출규제로 부담이 커져 매매시장에서 물건이 소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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