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올 초만 해도 하남과 다산신도시 등 수도권 동부에 가려 주목 받지 못했지만 최근 분양한 아파트가 청약은 물론 단기간에 계약도 완료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분양한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SK리더스뷰(2378가구)와 미추홀구 주안역 동부센트레빌(1458가구)이 최근 예비당첨자와 선착순 계약에서 모두 완판됐다.
앞서 호반산업이 분양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1168가구)도 단기간에 계약을 끝냈다.
부천 역시 이달 청약을 받은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831가구)가 평균 31.77대1의 경쟁률을 올려 부천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7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중동(999가구)은 18.86대1의 경쟁률로 단기간에 완판 됐다.
안양시도 마찬가지. 지난 7월 소곡지구 재개발 물량인 안양씨엘포레자이(1384가구)와 5월 호원초 주변지구 재개발 일반물량이었던 평촌 어바인 퍼스트도 단기간에 계약이 끝났다.
특히 평촌 어바인 퍼스트 전용면적 84㎡ 분양권에는 1억2000만~1억3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달 분양한 ‘안양호계 두산위브(290가구)’도 평균 3.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의 인기에 대해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 동부에 비해 비교적 분양가가 높지 않고 무엇보다 그동안 새 아파트 분양이 적었기 때문으로 본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인천 서구의 경우 2015년 청라지구를 중심으로 1만1846가구가 분양됐지만 2016년 3006가구로 3배이상 줄었고 지난해에는 898가구만 공급됐다.
부천과 안양 역시 최근 2년 내(2016~2017년) 각각 1725가구, 1050가구 분양이 전부였다.
한편 이들 지역에서 연말연초 분양도 잇따른다. 주요물량을 살펴보면 이달 ‘비산자이아이파크’,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인천 부평 쌍용예가’, 내년 1월 ‘비산2 푸르지오 래미안’(가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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