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 5인방이 치킨장사와 잠복근무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위장창업기를 담아냈다. 영화는 고군분투하는 마약반의 모습과 치킨집 위장창업이라는 반전있는 설정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형사코미디물을 보여준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마약반의 좀비 반장은 대박 맛집 사장님으로 거듭나고, 몸이 먼저 반응하는 만능해결사는 철두철미한 홀서비스 매니저로 변신한다. 사고뭉치 형사가 절대미각 주방장이 돼 맛집을 이끌며, 고독한 마약반의 추격자는 운전사로 전락한다. 막내 형사는 주방보조로 투입돼 화생방을 방불케 하는 양파까기에 도전한다.
범인 검거보다 장사에 더 몰두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모습은 웃음과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마약반 형사 5인방은 개성 넘치는 충무로 배우진이 연기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에서 열연한 류승룡이 좀비반장 ‘고반장’ 역을 맡았다. 팀원과 가족을 챙기는 고달픈 가장과 리더를 오가는 류승룡표 생활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영화, 공연, 예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이하늬가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을 맡았다.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처음 액션에 도전한 이하늬는 온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범죄도시>의 조선족 사채업자로 각인된 충무로 라이징스타 진선규는 <극한직업>에서 마약반의 절대미각 ‘마형사’로 분했다.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는 진선규는 대체불가 존재감을 발산한다.
마약반에서 유일하게 정신줄을 잡고 수사를 펼치는 ‘영호’ 역은 배우 이동휘가 맡았다.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를 영화에 녹여내 이동휘만의 색깔로 풀어낸다. 실전경험은 없지만 의욕만 넘치는 마약반 막내 형사 ‘재훈’ 역은 청춘배우 공명이 맡아 허당끼 많은 매력을 분출한다.
코믹액션부터 서민의 애환까지 담아낸 <극한직업>은 올해 설 극장가를 웃음으로 가득 채울 준비를 마쳤다. 개봉은 오는 23일.
◆시놉시스
해체위기의 마약반을 이끄는 맏형 고반장(류승룡 분)은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팀원들과 잠복수사에 나선다.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창업을 하지만 맛집으로 소문나며 의외의 상황에 봉착하는데….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