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한상범 CEO 부회장, 송영권 전략·마케팅그룹장 전무. /사진=LG디스플레이
“올해도 LG디스플레이는 OLED대세화를 앞당기는 한편 상업용과 자동차용 사업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2020년까지 OLED와 육성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 50% 이상 차지할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19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상범 부회장과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송영권 전략·마케팅그룹장 전무 등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중소형 플라스틱 OLED(P-OLED)사업의 근본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상업·자동차용 제품으로 새 시장을 발굴할 계획이다.
먼저 중국 광저우 8.5세대 OLED 패널 공장을 올해 상반기 중 완공하고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대형 OLED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이를 통해 지난해 290만대였던 판매량을 올해 400만대까지 확대하고 2021년 1000만대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TV용 제품 라인업을 기존 4K 해상도에서 8K까지 확대하고 휘도와 응답속도 등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월페이퍼, 크리스탈 사운드 OLED(CSO),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제품도 확대해 시장을 넓힌다.
한상범 부회장이 올해 LG디스플레이 사업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시장은 P-OLED로 공략한다. 올해는 전략 고객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적기에 개발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대 과제다. LG디스플레이는 유리투입 기준 월 1만5000장 규모의 구미 6세대 공장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파주 신규 6세대 공장도 조기 안정화를 꾀해 P-OLED 생산량 확대에 주력한다. 폴더블 같은 미래제품을 적기에 출시하도록 인프라를 다질 예정이다.상업용과 자동차용 사업도 일등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현재 상업용 시장은 98·86인치 초대형 라인업과 고유 터치기술 ‘인터치’ 적용제품, 테두리 0.44㎜, 투명, 게임용 등 차별화 제품군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자동차용은 LTPS 기반 고해상도 LCD와 P-OLED로 8인치 이상 대화면과 고해상도 제품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확대에 필요한 생산 인프라를 준비하고 원가 경쟁력도 강화해 시장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2017년 시작한 미래준비용 투자가 올해를 기점으로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이라며 “OLED 대세화를 성공시켜 LG디스플레이는 물론 우리나라가 OLED로 글로벌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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