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이 지난해 6월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베이징에서 단독회동을 갖고 양국의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21일 보도했다./사진=뉴스1(노동신문)
김 위원장의 생일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14년 1월9일 당시 김 위원장이 전날 생일을 맞아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스타 데니스 로드먼과 친선 농구경기를 관람했다고 보도하면서 공식 확인됐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생일에 별다른 공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아왔다. 이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15일·태양절)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16일·광명성절)을 국가명절로 지정하고 중앙보고대회 등을 개최하며 떠들썩하게 기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전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새해 달력을 보면 금년에도 예년과 똑같이 1월8일을 특별히 기념한다는 징후는 없다"며 "관련 동향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등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전하면서도 생일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에서 김 위원장의 생일이 명절로 지정되지 않았고 축제도 열리지 않지만, 중국에선 경축 연회가 마련되거나 만찬회담에서 축하 메시지가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정은의 방중 기간은 평양을 떠난 날부터 계산해 7~10일 3박4일간이다. 지난해 3월과 5월, 6월에 이은 네 번째 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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