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리처스 트위터 캡쳐
닌텐도 자회사이자 포켓몬스터 개발사로 알려진 크리처스가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SNS로 인증해 논란이 일고 있다.크리처스는 지난 7일 공식 트위터에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러 왔다”며 “매니저와 부장진이 에마에 마음을 담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에마는 말 그림이 담긴 판으로 소원을 적어 봉납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이번 논란은 크리처스가 일본식 군국주의의 표상인 신사참배를 공식 인증하면서 불거졌다. 전범자 위패를 안치시킨 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일본의 군국주의를 신봉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
1869년 지어진 야스쿠니신사는 가장 큰 규모로 군인·민간인 등 246만명의 위패가 안치됐다. 특히 1978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A급 전범 14명을 야스쿠니신사에 배치해 과거사 미화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피해국인 한국·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큰 문제로 보고 있다.
논란이 일자 크리처스는 공식 트위터에서 해당 내용물만 삭제하고 공식입장 및 사과문은 내놓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포켓몬스터 게임 및 상품불매 운동을 해야 한다며 크리처스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크리처스는 포켓몬스터 게임개발에 참여한 개발사로 관련 카드게임, 애니메이션, 완구 등을 기획한 기업이다. 2016년 닌텐도 3DS용 게임 ‘명탐정 피카츄’를 출시하는 등 최근까지 포켓몬스터 게임IP를 통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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