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사무관 이하 전보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8일 "행정부시장이 원칙을 갖고 추진해 주기 바란다"면서" 인사가점제도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인사는 행정부시장의 주관 하에 추진될 것이지만 인사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이번 전보 역시 적재적소 인사를 원칙으로 하되 지난 8월 인사시에 확립된 원칙들이 그대로 지켜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조직의 안정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소수 직렬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현 부서 1년 미만 근무자는 전보 대상자에서 제외하고 2년 6개월 이상 근무자는 전보토록 하겠다"고 했다.


또 "희망인사스템을 통해 본인이 희망한 부서를 최대한 존중하고 특히, 부서 추천과 일치된 경우에는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무관 이하 직원들은 꼭 필요한 전보인사 고충이 있다면 희망인사시스템상의 핫라인을 통해 행정부시장에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사청탁에는 철퇴를 내리겠다는 뜻도 보였다. 그는 "인사권자에게 본인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희망인사시스템이 시행되고 있는데도 외부에 인사 청탁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현안과제들을 책임있게 처리해주기 바란다"면서"외부용역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업무행태는 버려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