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부스에서 바이어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한국테크놀로지
자동차 전장부품 회사인 한국테크놀로지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9(이하CES 2019)’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회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전장부품 및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Digital Instrument Cluster), 오디오〮비주얼+연결성 (AVC: Audio, Visual + Connectivity),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DVR: Digital Video Recoder), 이미러(eMirror), 인공지능 스피커(AI Speaker)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인공지능(AI)기능을 탑재한 통합솔루션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한국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회사의 1차 벤더 경력과 다양한 국가 수출 경험, 국내외 각종 특허 등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리고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하는 패키지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비용 효율성,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디자인 등 자체적인 설계가 가능한 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하 ADAS) 및 자율주행 사업 본격진출을 위해 자율주행 세계 1위 기업인 모빌아이를 비롯해 토르 드라이브 등 파트너사들과 미팅을 갖고 운전자 안전을 강화한 ADAS 제품 개발 및 판매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테크놀로지는 모빌아이가 개발한 ‘Powered by Mobileye’ 제품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차량 보행자 감지, 거리측정 및 추돌경고, 주행차선 침범 경고 등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을 사전에 알리고 급출발·과속 등에 대해 경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모빌아이는 1999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2017년 미국 인텔사에 17조원이라는 거액에 매각돼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전 세계 차량 중 약 3200만대에 모빌아이의 제품이 탑재돼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존 IVI에 AI기능을 강화해 출전했다”며 “주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조하여 차세대 전장사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Rear vision system을 납품하는 미국의 V사와 미국에서 화물차를 생산하는 P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P사는 한국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하는 것과 같은 제품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또한 많은 업체들이 당사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음성인식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10여개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견적을 요청받아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는 전 세계 테크 및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주최로 매년 1월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