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행정관/사진=뉴스1
14일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탁 행정관은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지만 수리되지 않았다"며 "탁 행정관은 11일부터 휴가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탁현민 청와대행정관의 페이스북
탁 행정관은 그간 청와대에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해왔다. 지난해 6월 탁 행정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며 사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다음날엔 일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처음 사직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해 4월 평양공연 이후였다"며 "하지만 남북정상회담까지 남아달라는 비서실장님의 요청에 따랐고 이후 여러차례 사직의사를 밝혔음에도 이를 반려해 굳이 공개적으로 사직의사를 전하게 됐다"고 자신의 사의 표명을 공식화한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탁 행정관이 의전비서관 승진을 희망했고 이 같은 사의 표명이 공석이 된 의전비서관 자리에 대한 거취를 결정하라는 압박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행정관은 지난해 5월부터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며 4월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과 남북 정상회담 환영공연 등 각종 행사 기획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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