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김해’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 중심의 감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순 지적·적발 위주의 감사보다 감사자와 수감자간 소통과 행정 지원 중심으로 감사의 패러다임을 바꿔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 감사로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 감사관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은 지원하고 감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은 제도 개선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복지재단 등 9개 기관 종합감사는 업무 전반을 중점 감사하고, 각종 민원처리에 대한 행정의 적법성 여부를 살핀다. 인허가 등 민원이행실태 점검으로 시민권익을 보호하고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컨설팅을 통해 건실 시공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시민 불편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가 없는지 살펴보고 개선책을 마련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적발 위주로 진행해온 공직감사 방향도 바뀐다.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실수는 면책하는 등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공직사회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춰 적극적인 행정 과정에서의 사소한 실수는 과감히 면책하고, 우수한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한다.


지난해 감사관은 6급 중간관리자들의 업무추진실태 점검을 통해 팀장의 비중 있고 중요한 단위업무 분장, 업무 실명제 등의 제도 개선을 했다.

올해는 이에 대한 업무추진 이행실태 점검으로 업무 회피자, 타 직원에게 피해를 주는 직원을 중심으로 감찰을 강화하고, 6급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가치를 확산시켜 일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전년도 인허가 처리실태 감사로 개발행위허가팀 신설과 자체 보완기준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제도상의 문제점을 도출해내 조직의 성장을 견인했고 이를 감사원에서 높게 평가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자체감사활동 감사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 시는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 강화를 위해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사, 행정의 막힌 곳을 뚫어주는 감사로 우리시 지속 성장을 꾀한다.

전년도 농기계보조금실태 특정감사로 보조사업에 대한 책임성 강화와 명확한 선정기준을 제시해 대상자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보조금 편중·중복지원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시는 열린 감사로 감사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여 나간다. 현재 시민명예감사관제도를 운영 중이며, 읍면동별로 위촉된 21명의 명예감사관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상준 감사관은 “올해 감사는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 우선 순위를 두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도와주고 지원하는 감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