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17회. /사진=스카이캐슬 포스터

'스카이캐슬' 17회 대본이 유출된 데 이어 결방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지난 16일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스카이캐슬' 17회 대본이 PDF 파일 형태로 유출돼 퍼졌다. 이 파일은 34쪽 분량으로 17회 전체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스카이 캐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용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심스럽게 촬영을 진행했음도 대본 유출이 발생해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제작진 측은 “이번 주 방송본 17회의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다”라며 “이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현재 유출 경위를 상세히 조사 중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 추가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대본 유출과 함께 스카이캐슬 결방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는 18일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 17회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지만 문제는 17회 이후의 회차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하면서 독점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JTBC가 '스카이캐슬' 방영 시간에 축구 경기를 내보낼 가능성도 높아졌다.

'스카이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드라마다. 이런 가운데 '2019 아시안컵' 8강 역시 오는 25일, 금요일에 열린다. 만일 우리나라가 16강에서 우승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스카이캐슬'의 결방을 피할 수 없다는 설명. 우리나라가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스카이캐슬'은 또 다시 결방하게 된다. '2019 아시안컵' 결승 역시 내달 1일 금요일에 열리기 때문.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긴 ‘스카이캐슬’의 제작진이 아시안컵 중계로 결방 시 오는 26일 토요일 연속방송을 선택할지 아니면 또 다른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