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닷새간 이어진다. 올해는 황금돼지해다. 재물과 복을 한꺼번에 부른다는 만사형통의 해다. 설날은 음력으로 한해의 시작이다. 따라서 이번 정월 초하루 설날에 거는 기대가 크다. <머니S>는 황금돼지해의 설 연휴를 알차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5일의 휴일이 주어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10여년 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스마트폰은 명절의 풍속도 바꿔놓았다. 스마트폰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들과 훌륭한 대화의 매개가 되기도 하며 생소한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귀성·귀경 전쟁도 스마트폰의 정보로 한시름 덜게 됐으며 홀로 연휴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좋은 친구가 된다.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앱은 어떤 것이 있을지 살펴봤다.
◆귀성길 스트레스 안녕
스마트폰과 함께라면 귀성길 전쟁은 옛말이다. 최근 내비게이션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접목되면서 보다 한층 정확한 안내가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내비게이션 앱은 SK텔레콤의 ‘티맵’이다. 사용자가 많을수록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는 내비게이션 앱의 특성상 티맵은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내비게이션 앱 가운데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티맵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정확한 안내시간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와 기능을 연동하는 업데이트도 적용돼 음성인식으로 목적지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운전 중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
/사진=SK텔레콤
내비게이션 앱 개발업체 관계자는 “최근 내비게이션 앱은 클라우드·빅데이터·AI 등 첨단 기능과 결합하면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결과물을 도출한다”며 “개발업체 입장에서도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것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설 연휴에 사활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외여행족 위한 맞춤형 앱
연휴가 길어진 만큼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파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캐리어는 물론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꼼꼼하게 살펴본다면 보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많은 이가 추천하는 여행 앱은 ‘트립어드바이저’다. 이 앱은 호텔, 음식점, 관광명소 등 여행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과 공유하는 앱이다. 만족도와 리뷰는 철저하게 해당 장소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성한다. 간혹 유명하지 않은 맛집을 발굴할 수도 있으며 현지 상황에 맞는 상세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DB
◆상황에 맞는 꿀 ‘앱’
피치 못할 사정으로 명절을 즐길 수 없는 이들은 동영상서비스(OTT) 앱을 활용하면 훌륭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OTT 앱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넷플릭스’다. 다만 넷플릭스를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최대 1만4500원의 이용료가 필요하다.
넷플릭스의 최대 장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방대한 영상자료다. 최근 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드라마부터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인 <하우스오브카드>, 20년 전 극장가를 휩쓸던 <넘버3>까지 설 연휴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료가 넘쳐난다.
명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차례에도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제사의 달인’앱은 차례상차림의 배치부터 진행순서 및 방법, 지역별 상차림과 지방쓰는 법까지 차례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이 앱의 제사 달력 기능을 활용하면 설 차례뿐만 아니라 각 가정별 제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긴 연휴로 인해 전국 명산을 찾는 이도 많아질 전망이다. 이들에게 추천하는 앱은 ‘램블러’다. 램블러는 자신의 등산 경로를 저장할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등을 활용해 산행스토리도 꾸밀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데이터 강도가 부족한 산행의 특성상 오프라인 지도를 제공하며 산의 등고선과 상세한 지명을 찾아볼 수도 있다. 다른사람과 산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을 활용하면 된다. 이 앱은 연휴기간 최소한의 인력으로 가동되는 의료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이 평소에 자주 가는 병의원과 약국을 검색할 수 있어 진료가능여부를 문의하기도 편리하다.
또 ▲실시간 진료 가능 병원 ▲실시간 응급실 현황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야간·주말 진료 가능 병원 찾기 등으로 구성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훌륭한 도움을 받을 있다. 양대 앱마켓 어디서나 다운받을 수 있는데 AED사용법 동영상 시청 등은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본 기사는 <머니S> 설합본호(제577호·57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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