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파경. /사진=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청이 결혼 3일만에 파경을 맞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김청의 홀로서기가 그려졌다.
이날 경기도 일산 어머니 집을 찾은 김청은 어머니로부터 진수성찬을 대접받았지만 만남부터 티격태격했다. 김청의 어머니는 “너는 엄마로부터 벗어나려고만 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김청은 “그래야 나도 좋은 사람 만나지”라고 반박했다. 김청은 “이게 일상이다. 엄마는 잔소리하려고 나만 기다린다”고 말했다.

과거 김청은 오랜 기간 솔로로 지내다가 37세에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필리핀 신혼여행 직후인 결혼 3일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김청은 우울증으로 한 암자에 들어가 자살기도까지 했다.


김청은 이어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지. 두번 실수하면 안 되지. 50대 초반까지만 해도 뭔가 '그래 나도 가정을 꾸릴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그냥 이렇게 내가 살아가는 이 길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구체화하면서, 즐기면서 살고 싶은 게 나의 노후계획"이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