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가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본격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3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 매각 주간사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날 오후까지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11월 금융계열사 중 롯데카드와 롯데손보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롯데는 공정거래법 관련 규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금융계열사 지분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
롯데손보의 전신은 대한화재로 2008년 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건전성 기준인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9월 말 157.6%로 금융당국 권고수준(150%)를 넘지만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BNK금융지주, 한화그룹 등이 인수후보로 거론된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3분기 누적 7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102.9% 급증했다. 하지만 카드업황이 좋지 못한 데다 롯데카드는 매출의 30%가량이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계열사간 거래여서 매각 후에도 거래처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매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수 후보로는 한화그룹과 KB금융지주 등이 거론되고 있다.
롯데는 예비입찰 마감 후 3∼4월쯤 본입찰을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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