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가 경남제약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 회사는 경남제약 지분인수에 차질을 빚게 된 것에 대해 듀크코리아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등을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31일 넥스트BT는 듀크코리아에 대해 "지분양도 양도계약 등을 어기고 황당한 주장 등을 언론 등에 유포했다"며 "듀크코리아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등을 제기하고, 마일드스톤KN 펀드의 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상대로도 펀드규약 해석 등이 적절했는지 이의제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개장 전 이 회사는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마일드스톤KN펀드의 조합원 자격 취득이 불발됐다고 공시했다.


넥스트BT는 지난 1월8일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마일드스톤KN펀드의 듀크코리아 출자지분 5300좌(펀드 지분율 52% 해당)을 인수하고 당일 대금도 전액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듀크코리아의 실질적 최대주주인 최흥균 회장과 아들 최원준 부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듀크코이라에 대해 "땅 팔고 돈 챙긴 후 명의변경은 안해주는 꼴"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면서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넥스트BT는 경남제약 인수를 더 적극으로 추진해 선의의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