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로이터
자국의 아시안컵 5회 우승을 노리는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승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일본과 카타르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은 모두 4강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먼저 일본은 대회 초반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4강에서 많은 이들이 우승팀으로 꼽았던 이란을 상대로 뛰어난 역습축구를 선보이며 3-0 대승을 거뒀다.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카타르는 8강에서 한국을 꺾은 데 이어 4강전에서도 개최국 UAE를 4-0으로 대파하면서 일본을 상대로 아시안컵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결승전을 앞두고 모리야스 일본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하나의 ‘팀’으로서 우승 트로피를 따내고 일본으로 귀국하기를 원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결승전은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카타르는 4강전까지 16골을 넣고 실점하지 않은 강팀이다”라며 “그러나 카타르가 어떠한 상대라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를 유지하면 된다. 카타르를 철저히 분석한 후 경기장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또 모리야스 감독은 “우리 역시도 결승전에 오른 팀이다. 그러한 점을 인지하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우리는 그간의 아시안컵 경기들을 통해 더 발전해왔다. 그리고 내일 결승전에서 선수들이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일본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본연의 플레이를 펼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일본은 그동안 아시안컵 무대서 4번 결승 진출해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만일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일본은 전무후무한 5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여기에 모리야스 감독도 일본이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선수와 감독 모두로 아시안컵 우승을 경험한 첫 번째 인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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