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사진=뉴스1 주기철 기자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외연수 중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당시 미국가이드 대니얼 조씨는 “최 의원이 이런 문화도 체험해야 한다는 식으로 밀어붙였다”며 방문한 스트립바의 업소명까지 밝혔다.
조씨가 공개한 스트립바의 이름은 ‘파라다이스 클럽’(Paradise Club)으로 미국의 지역상권 관련 사이트에는 ‘성인 엔터테인먼트’(Adult Entertainment)로 분류돼 있다.

미국 나이트클럽을 소개하는 사이트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클럽은 ‘맨하탄 유일의 판타지 성인 테마파크’이다. 이 클럽은 1992년 생긴 뉴욕에서 가장 큰 무대 중 하나이며 매주 200명의 ‘엔터테이너’가 함께한다.


클럽에는 3개의 바가 있어 여러 단계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으며 더 큰 즐거움을 찾는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엔터테이너와 ‘테마 판타지룸’을 이용할 수 있다. 테마 판타지룸은 테이블댄스 룸, 샴페인 거품 욕조, 토플리스 당구, VIP 라운지 등으로 다양하다. 아울러 업계에서 유명한 엔터테이너도 클럽에 출연한다고.

그러나 지역상권 사이트는 이 클럽이 문을 닫았다고 설명,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머니투데이는 미국의 대형 성인클럽 업체 '릭스 캬바레 인터내셔널'이 2005년 파라다이스클럽을 인수한 뒤 간판을 바꿔달고 재개장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교일 의원의 스트립바 방문 의혹은 지난달 31일 불거졌다. 최 의원은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저녁 식사 후 합법적인 술집에 가서 간단히 술 마신 사실은 있지만 스트립쇼를 하는 곳으로 가자고 한 적은 없으며 스트립쇼 하는 곳으로 가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1일 조씨가 CBS라디오에 출연해 최 의원의 요구로 스트립바를 방문했다고 폭로했다.

파라다이스 클럽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