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관계.사진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삼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펌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9시(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 수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취임 후 두번째 국정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국정연설의 주제는 ’위대함을 선택하기’(choosing greatness)이며 이민, 무역, 사회기반시설, 건강보험, 국가안보 등 5개분야에 걸쳐 화합과 포용의 정치를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셧다운 사태를 야기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과 관련한 민주당과의 갈등을 진화하기 위해 이민 정책에 상당한 비중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안보 분야에서는 2차 북미회담의 시기, 장소, 의제 등 구체적인 계획은 물론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평양에서 카운터 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핵 목록 제출 합의 등 구체적인 북한의 비핵화 조치들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