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관련 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장건강', '면역력 강화' 등 프로바이오틱스의 유용성이 주목받게 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프로바이오틱스가 일부 의약품과 함께 복용할 때 득보다 해가 될 수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할 때는 항생제와 일부 고혈압약, 한방제제 등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 약효가 발휘되면서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식약처는 "유산균을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한방 성분이 함유된 약물을 함께 복용하면 유산균에 의한 장내 세균총 변동에 의해 소화관에서의 대사율이 변화돼 약효가 바뀔 수 있다"며 "한방제제와 고혈압약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저해제(에날라프릴·캅토프릴)의 작용을 증가시켜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제품을 이루는 균이 다 다르므로 특정 균이 어떤 유해성을 가질지 아직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 유산균의 일종으로 복용한 ‘엔테로코쿠스균’의 경우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사용되는 것이 금지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