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사진=KBS 제공
이날 김규리는 새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 운을 뗐다. DJ 김어준은 "'뉴스공장'에 여배우가 나온 건 처음이다. tbs에서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더라"라고 그에게 물었다.
이에 김규리 역시 "오는 25일부터 라디오 DJ를 맡게 됐다. '뉴스공장' 끝나고 바로 다음 시간이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 tbs에서 먼저 제안을 한거냐, 아니면 '내가 10년을 굶었으니 라디오를 해야한다'고 먼저 찾아간거냐"고 장난스레 물었다. 웃음을 터트린 김규리는 "당연히 제안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김어준은 "10년을 굶었으니 너무 반갑지 않았나"고 되묻자, 김규리는 폭소했다.
김규리는 "아직 프로그램의 성격과 제목, 코너도 정해진 게 없다"며 "청취자들의 지혜를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새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좋은 음악과 사람 사는 얘기가 흐르는 아침 9시'라는 윤곽만 잡힌 상태.
이에 그는 "제목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안녕하세요 9시의 김규리' '9시에 만나요 김규리' 등이 있었다"며 제목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규리는 "tbs 대표님은 '규리 규리 마수리'라는 이름을 제안했었다"고 했고, 김어준은 "무조건 성공한다는 뜻으로 '김규리의 물 반 고기 반'은 어떠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문화, 예술 쪽을 주로 다루고 싶고 뉴스공장처럼 낮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직접 초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규리는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으며 본래 김민선으로 활동하다가 2009년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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