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더스트.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글로벌시장에 안착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18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성과 개선과 함께 부동산 관련 계열회사 지분처분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와 60%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이 더해진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2155억원, 영업이익 226억원, 당기순이익은 3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와 107% 늘어난 수치다.


네오위즈는 지난 4분기 브라운더스트가 해외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했고 그중 브라운더스트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운더스트는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서 서비스중이며 해외시장에서만 연매출 4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매출은 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보드게임이 전 분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이끌었고 브라운더스트도 시즌2 업데이트 등을 통해 월 활성 이용자 수(MAU)를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오위즈는 올해 플랫폼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콘솔용 오픈월드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를 새로 개발하며 인디게임사를 영입해 PC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브라운더스트도 올 1분기 내 영어권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지난해는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며 “올해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체 IP 글로벌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장기간 상승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