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넷마블이 올 1분기 출시를 예정했던 모바일 시네마틱육성게임 ‘BTS월드’를 2분기에 글로벌론칭한다고 밝혔다.
13일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BTS월드의 준비 계획을 공개했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인지도가 급상승해 브랜드 레벨 밸류차를 맞추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 추가작업이 필요하다”며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음악이 들어가기 때문에 신곡발표 활동시기를 고려해 2분기 출시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사장은 BTS월드의 비즈니스모델(BM)과 게임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BTS월드는 시네마틱 육성게임이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출연하는 효과를 연출하기 때문에 유저와의 교감을 강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BM은 육성형 장르와 스토리텔링게임의 특성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넷마블의 신규라인업에 대한 계획도 일부 공개됐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한국과 일본에서 올 1분기말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며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의 경우 비슷한 시기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요괴워치 메달워즈’는 다음달말 일본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일곱개의 대죄는 개발이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오랜기간 많은 인력을 투입해 진행한 대작 프로젝트이다보니 출시 전 규모에 맞는 대대적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괴워치 메달워즈는 IP인지도가 강한 만큼 출시 전 사전테스트 등을 통해 유저들과 교감할 것”이라며 “론칭 시점에서는 규모있는 마케팅 진행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지스타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MMORPG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 얼라이브’는 기존 2분기 출시계획과 변동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권 대표는 “A3의 경우 배틀로얄이 차별화 요인이며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IP와 수집형카드게임(CCG)이 핵심 포인트”라며 “두 게임 모두 일정의 변경없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매출 4871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연간 실적의 경우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