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아산공장 전경./사진=톱텍 홈페이지 캡처
삼성의 기술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톱텍의 주가가 10%대 급등했다. 이날 소액주주들 사이에서 톱텍의 자회사 임직원이 경쟁사인 에프티이앤이의 기술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해소된 결과가 나왔다고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2시 톱텍 자회사인 레몬(구 톱텍 HNS)의 임직원들이 기술유출 혐의 관련 선고공판이 열렸다. 일부 소액주주에 따르면 이날 공판에서 재판부는 임직원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톱텍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톱텍의 주가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해 전일보다 13.81%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톱텍은 지난해 12월 155억원 규모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혐의가 불거지며 주식거래가 정지됐지만 거래소가 지난달 16일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며 거래가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