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H가 공공원룸주택 400호를 매입해 저소득층 등에 공급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의 일환으로 민간에서 건설하는 공공원룸주택을 매입해 공급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원룸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 공공원룸주택 총 800호를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중 절반인 400호를 상반기에 매입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세대는 자치구와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 및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주택은 우선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특성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주택’을 매입하고 자치구는 홀몸어르신·청년근로자·신혼부부 등과 같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입주자를 모집해 공급한다.

서울시는 주거취약 계층을 우선공급대상으로 하되 지역적 특성 및 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공급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공공주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1차분 400호는 서울 소재 주택으로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50㎡ 이하의 도시형생활주택이 대상이며 수요 선호도가 높은 주거전용면적 26㎡ 이상~40㎡ 미만 규모의 원룸을 우선 매입한다.

다만 관련법에 의거 개발이 예정된 지역의 주택이나 지하(반지하 포함)세대, 주변에 집단화된 위락시설이나 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주택 또는 건축물 현황도와 일치하지 않는 주택 등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