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건설
건설업계 10위권 한화건설이 잇따라 금리가 높은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에 투자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 12일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한 달러 RP에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만기는 오는 3월8일로 이자율은 2.4%다.

달러 RP는 금융투자회사가 보유한 달러표시 채권을 고객에게 판매하고 다시 약속한 가격에 매입하는 상품이다. 단기투자상품이지만 안전자산에 속한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4일에도 한화투자증권 달러 RP에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올 들어 한달 반 새 3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총 4차례에 걸쳐 7000만달러의 한화투자증권 달러 RP를 사들였다.

한화건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여유자금 운용방안으로 다양한 금융회사의 달러 RP에 투자했다. 해외사업과도 연관이 있다. 한화건설이 건설 중인 이라크 신도시 '비스마야'는 중동 역사에서 최대규모의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2012년 사업을 시작해 2021년 준공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달러결제가 많은 기업은 달러 RP에 투자해 이자율 추가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