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문화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69억원의 투입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6세 이상 차상위 계층 8만5000여 명에게 지원된다.

전국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문화누리 카드로 연간 8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교통·인터넷 접근성이 열악한 대상자와 고령·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도민이 쉽게 충전하도록 전화 재충전 제도를 도입해 3월1일부터 실시한다.

또 문화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도민을 위해 케이블 TV 수신료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체육시설의 경우 하루 입장권만 인정하던 것을 월 회원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누리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규 대상자의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선 문화소외계층의 93.8%인 8만 6731명이 발급받아 56억원을 사했다.


전남지역 가맹점은 현재 1400여개가 있다. 문화체육여행 관련 업체는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으로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

최병만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자칫 문화혜택에 소외될 수 있는 도민들이  일상의 삶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문화적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