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20일(현지시간) 이번 회담 이후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또 만나길 기대한다면서 대북제재 완화가능성을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6월 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구체적인 비핵화 진전이 이뤄지진 않았지만 북한이 비핵화를 주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북한)이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면서 "알다시피 (대북) 제재는 완전이 취해지고 있다. 제재를 풀진 않았지만 그럴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다른 쪽(북한)에서 의미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대북제재 완화 가능성을 분명하게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나와 김 위원장은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이번 회담이 마지막 만남이란 뜻은 아니다"라며 또 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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