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IM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LTE(롱텀에볼루션) 버전 모델이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오디토리움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는 세계 최초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오는 4월 미국에서 출시된다.
이날 고동진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장 사장은 언팩 행사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는 갤럭시 폴드가 5G(5세대 이동통신)로 5월 초나 중순쯤 출시된다”며 “소비자들은 4월 초중순쯤 갤럭시 폴드를 만져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국내에서 LTE망을 이용하는 갤럭시 폴드는 출시되지 않는 셈이다.
갤럭시 폴드 LTE버전은 4월26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출시된다. 미국시장에서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2만원)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 5G는 230만~24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 칩 가격이 높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델보다 국내 제품이 더 비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 폴드를 100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고 사장은 “제품을 직접 써보니 100만대 정도는 팔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목표는 100만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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