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삼성 부산 공장. /사진=김남이 기자
르노삼성그룹과 노사 간 임단협 타결이 2주내에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로스 모저스 르노그룹 제조총괄 부회장이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 직접 내려가 스스로 중재에 나서며 임단협 타결에 ‘2주’라는 기간을 제시했다.
22일 모저스 부회장은 부산공장 생산직 근로자와 직접 만나 임금인상 갈등과 부분파업 문제를 중재했다. 부산공장에서 근로자들과 조립·차체·도장 등 세부 공정별로 다섯 차례의 마라톤식 간담회를 열었다. 모저스 부회장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다음주 노사는 임단협 협상에서 본격적으로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모저스 부회장은 부산공장 생산직 근로자와 직접 만나 임금인상 갈등과 부분파업 문제를 중재했다. 부산공장에서 근로자들과 조립·차체·도장 등 세부 공정별로 다섯 차례의 마라톤식 간담회를 열었다. 모저스 부회장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다음주 노사는 임단협 협상에서 본격적으로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임단협을 합의하기 위해 그룹 부회장이 직접 방한해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사측에서도 임단협 타결에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모저스 부회장이 임단협 합의에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비용과 생산성이 르노그룹 내 공장 중 최고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부산공장은 르노삼성그룹의 생산물량 중 수출 비중이 60% 이상으로 수출물량 확보가 매우 중요하단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9월로 수탁계약이 종료되는 닛산 로그 물량의 생산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모조스 부회장이 부산공장을 방문한 21일 오후 2시부터 2018 임단협에 대한 16차 본교섭이 진행됐으나 노사간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르노삼성 노조 집행부는 오늘(22일)에도 주간조와 야간조 각각 4시간 부분 파업 진행을 예고했다. 22일 부분 파업 종료 기준 르노삼성차 노조의 누적 파업 시간은 144시간(38차례)에 다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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