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워페어2. /사진=액티비전, 래드바이블 홈페이지
영국의 영상전문매체 ‘래드바이블’(LADBible)이 게임유저가 리마스터를 원하는 게임으로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2’를 꼽았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래드바이블에 따르면 독자들은 리마스터 해야 하는 게임으로 모던워페어2를 1위로 꼽았다. 래드바이블이 트위터에 게시한 설문에는 2만2000여명이 참여했고 모던워페어2의 경우 38%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더 심슨 히트앤런’과 ‘GTA: 샌 안드레아스’는 각각 33%와 27%로 집계됐다.
래드바이블 트위터 설문결과. /사진=래드바이블 트위터
유저 사이에서는 지난해부터 모던워페어2가 리마스터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2009년 11월에 출시된 모던워페어2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리마스터버전 출시 가능성을 점쳤던 것. 그러나 최근 액티비전의 상황을 보면 관련 신규 타이틀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주 액티비전은 전체 인력 8%를 삭감한다고 밝혀 약 800명의 인원이 회사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심화된 실적악화와 흥행타이틀의 부재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인건비 절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게임업계는 콜 오브 듀티의 신작 블랙옵스4가 지난해 출시 3일 만에 전세계 5억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지만 그것만으로 액티비티의 부진을 만회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블랙옵스가 아닌 모던워페어로 돌아갈 가능성이 언급돼 눈길을 끈다. 관련 게임은 모던워페어2의 리마스터버전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타이틀을 의미한다.
롭 코스티치 액티비전 대표는 “다음 (콜 오브 듀티) 게임은 완전히 새로운 캠페인이 될 것”이라며 “광대한 멀티플레이 세계와 재밌는 협동전투가 있을 것이며 가을 출시가 유력하다”고 밝혀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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