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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연금 가입신청자가 전년동기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주택연금 월수령액 조정을 앞두고 그동안 가입을 고려하던 수요자들이 가입을 서두른 결과로 보인다. 오는 3월4일 이후 새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월수령액이 현재보다 평균 1.5% 줄어들기 때문이다.

2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올해 2월1부터 22일까지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수는 14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0건에 비해 약 281% 증가했다.


주금공은 3월4일 신규 신청자부터 월수령액을 조정할 예정이다. 주택연금 월수령액은 평균 1.5% 줄어들게 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생명표의 기대수명 증가와 금리상승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가입자의 기대수명이 증가하면 그만큼 연금을 오래 받을 수 있고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총액이 빠르게 증가하기 때문에 월수령액이 줄어든다. 기존 가입자나 3월3일까지 신청한 가입자는 현재 금액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주금공 관계자는 "조정 전 월수령액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2월 28일까지 공사 영업점에 방문신청하거나 3월3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주택금융 어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