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수기에 돌입하는 3월 전국적으로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광주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청약 강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직방이 '2019년 3월 분양 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33개 단지, 총 2만7868가구 중 2만21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월 예정 물량은 15개 단지, 총 1만4680가구로 이중 1만2394가구가 일반분양 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실제 분양 단지는 8개 단지, 총 8501가구로 6516가구가 일반분양돼 계획대비 58%의 실적을 보였다.
지난 3월1일 기본형 건축비 조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3월 이후로 분양을 미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경기가 10개 단지로 가장 많았고 광주는 금호지구대광로제비앙 361가구(일반분양 78가구, 66~84㎡)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남은 이번 조사에서 분양 예정 물량은 없었다.
광주·전남지역은 지난해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올해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건설사들이 물량 조절에 나섰고, 신규 분양보다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눈을 돌리며 분양 실패를 줄이려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실제 최근 광주에서 분양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수완센트럴시티서희스타힐스’는 평균경쟁률 25.2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지역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물량이 공급되고 분양 성적도 좋았지만, 이제는 신규 아파트를 지을 땅도 없고 분양을 하더라도 호성적을 내기 어려운 환경으로 흐르고 있어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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