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현대중공업그룹이 해외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과 관련 “법적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은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식’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본계약을 체결한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최종적으로 인수하려면 기업결합심사를 받아야 한다. 기업결합심사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결합이 이뤄질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 여부 등을 판단하는 것이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가의 승인도 필요한 상황이다.


가삼현 사장은 “심사 문제는 동종산업 자국내 주체들의 경쟁문제, 선주들의 이해관계, 독과점 경쟁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질 것”이라며 “법률적 부분에서 전문가들과 협의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 현 시점에서 ‘낙관적이냐 아니냐’를 언급하기는 어렵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