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KISA 원장. /사진=KISA
사이버공격에 따른 피해가 물리적,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조업, 정유공장, 발전소, 댐, 항만, 철도 등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되면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다.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에서 융합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융합보안은 스마트팩토리뿐 아니라 우리 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기의 문제”라며 “오는 5월 말까지 융합보안 추진을 위한 세부정책을 수립하고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ISA는 국민생활 안전에 밀접한 주요 6대 융합산업 분야로 자율주행차, 재난·안전, 디지털 헬스케어, 실감콘텐츠, 스마트 공장, 스마트 교통 및 물류 등을 선정했다. 융합보안 선도 전략으로 융합산업 거버넌스 체계 구축, 보안모델 발굴, 융합제품 보안내재화 확산, 기기·인프라 보안강화 대책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원장은 융합보안 중에서도 IoT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중점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까지 IoT단말이 전세계 260억개”라며 “한국의 경우 KT경제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올해 800만대 보급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융합보안 문제는) 일상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필요한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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